1차
화랑님과 발찍님의 부득이한 사정(수면중)으로 인해 공허님과 둘이서 기다리는
동안 간단히 맥주 한병씩 ^^;
참석자:화랑,공허님,동감(발찍님은 안마셨음)

2차
화랑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매운닭매운탕 제목이 그래서 어떤맛일까 궁금했는데
예술입니다. 가슴살인데도 전혀 퍽퍽하지 않고 쫀득쫀득 맛죽입니다.
덤으로 나오는 똥집숯불구이 죽음입니다. 메인요리보다 더 맛있다는
그리고 사장님의 탁월한 달변으로 인해 음식이 더욱 돋보였다는
참석자:아수라, 화랑, 발찍, 지오지다, 공허님 , 그리고 저 동감

3차
가게이름이 특이함 : 곧 망할집
근데 들어오는 손님들로 봐서는 영원히 안망할집..
70년대 부뚜막형태의 테이블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.
거기서 지오지다님한테 공허랑 저 남자들이 너무 다소곳하다고 상당히 혼났음
특히 저 실제로 보면 상당히 무식한데..그날은 첨이라...^^;;
담에 볼땐 지대로 무식한 모습을..

4차
가게이름 모름 그치만 데낄라 파는데인걸로 봐서 빠인듯..
아무튼 거기서 첨으로 데낄라를 마셔봤는데...죽는줄 알았습니다.
아직도 속이 쓰립니다. 제일 무서운술 데낄라...
당분간 술생각은 안날듯 싶습니다.

마지막으로 한분 한분 본 느낌그대로

아수라님 : 아픈몸(교통사고로 다치셨음)을 이끌고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
전형적인 큰형님 스타일 그날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
기억이 ^^;;;(데낄라 때문에..)아무튼 몸조리 잘하시기 바랍니다.

화랑님 : 역시 예상대로였습니다. 털털하시고 시원시원하시고 말그대로 쾌남이였습니다.
덕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마시고 많이 웃고 잘놀고 왔습니다.
끝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 화랑님도 사진빨이 안받는듯
실제모습 보면 상당히 샤프합니다. 그 링(?)버젼 사진과 많이 다릅니다
저도 그생각하고 갔다가 상당히 놀랬다는...

지오지다님 : 얌전하시면서도 엄청 무서운(?)분 ^^; 나이보다 엄청 동안이십니다.
늦었다고 집에서 계속 전화오시던데 집에가서 많이 혼나신건 아닌지
혼나느라 얘기를 많이 못나눴는데 담엔 많이 그리고 무식하게 물어보겠습니다.^^
반가웠습니다.

발찍님 : 엄청난 기럭지의 소유자 전에 서울에서 한번 봤는데 그땐 자세히 안봐서
잘몰랐는데 요번에 보니 장난이 아니라는 북한 꽃봉우리예술단 스타일의 신발이
무척이나 인상적였습니다. 주량이 진짜 장난이 아니라는...그렇게 마시고 어제 또 마셨다니..emoticon_113

공허님 : 태어나서 남자가 이렇게 피부 좋은 사람은 첨봤음 완전 아기피부
예의바르고 술도 넙죽넙죽 잘 마시고 그리고 이승기보다 더 낫더만요
덜덜덜~만 고치면 퍼펙트인데...ㅋㅋㅋ 공허야 일찍나와주고 끝까지 자리해줘서
고마웠다

집에 오는길 눈을 떠보니 대전터미널 다시 눈떠보니 버스안...다시 눈떠보니
수원터미널....택시타고 집에와서 거울을 보니 완전 emoticon_069꼬라지..
그날 하루종일 시체였습니다. 발찍님 말마따나 나이는 못속이는듯..

이상입니다. 제가 말빨이 딸리는 관계로 이게 한계입니다.

다시한번 대전분들께 너무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합니다.

추신 : 지하상가에서 공허기다리면서 유심히 봤는데요 대전분들
남자분 여자분 다들 잘생겼더만요 농담아님 진짜로...꼭 한번 가보시길